POINT 1 시네마 달 신작 소개🎬
POINT 2 달식구의 영화제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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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는 곳!" 축제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장소이자, 앞으로의 소망을 기원하는 곳입니다. 축제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살랑거리는 건 아마도 이러한 축제의 속성 덕분이겠지요. 근 2년 간의 팬데믹이 더욱 버겁게 느껴졌던 건, 팬데믹으로 인해 축제로 가는 길이 모두 가로막혔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늘 그래왔듯, 사람들은 머리를 맞대어 해답을 찾아내고 다시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도모하죠. 세계 각지의 축제들은 길었던 침묵의 시간을 마치고 팬데믹 이전의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열린 축제에서 우리는 어떤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게 될까요?
축제로 향하는 두근거리는 마음, 그 마음을 안고 여러분에게 편지를 띄웁니다.
POINT 1 / 시네마 달 신작 소개🎬
👉 <뼈> 신나리 감독 | 다큐멘터리 | 6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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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뼈를 찾는 작업”
신나리 감독의 <뼈> (2022)
일본 북부 아키타 지역의 조선인 강제동원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40년이 넘는 세월을 고군분투해온 80대 재일교포와 일본인, 두 노인의 이야기입니다. 일본의 경제성장과 탁월한 능력으로 성공한 재일교포 사업가 하정웅, 일본 비주류 사학자 차타니 쥬로쿠. 다자와 호수에 세워진 히메관음상의 비밀을 풀고 조선인 강제징용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잊어서는 안 될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뼈를 찾고, 그분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과정, <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영화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 공동체 상영을 원하신다면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 <생츄어리> 왕민철 감독 | 다큐멘터리 | 1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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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동물원의 좁은 시멘트 바닥에서 무료한 삶을 살게 해서 미안했다.”
왕민철 감독의 <생츄어리>(2022)
청주동물원의 김정호 수의사는 동물원을 토종야생동물보호소인 ‘생츄어리’로 바꾸려고 합니다. 동물복지 활동가 최태규는 동물원 내에 사육 곰 생츄어리를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받고 청주동물원의 직원이 되는데요.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의 직원들은 야생으로 돌려보낼 수 없는 야생동물을 안락사 하면서 생츄어리가 생기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동물원을 야생동물보호소로 바꾸려는 사람들!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영화 <생츄어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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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버스> 원태웅 감독 | 다큐멘터리 | 8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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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는 내게 최초의 기억과도 같다”
원태웅 감독의 <유니버스>(2022)
1980년대 서울 천호동에는 유니버스 백화점이 있었습니다. 백화점 앞에는 우주선 모양의 놀이 기구가 있었고, 놀이 기구를 탑승하면 광활한 우주가 펼쳐졌죠. 이때 본 우주의 모습은 유년기의 장소들과 결합되어 기이한 형태의 꿈으로 나타나곤 했습니다. 현재까지도 불현듯 찾아오는 이 기묘한 꿈의 근원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된 것일까요?
풀리지 않는 의문들을 해결하고자 유니버스 백화점을 찾는 감독과 함께 유년기의 장소들에 대한 기억을 되짚어 보고 싶다면 영화 <유니버스>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영화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 공동체 상영을 원하신다면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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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썩이는 파도와 선선한 가을 바람의 곁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2-3년 간 코로나19의 여파로 영화제 행사들이 주춤했었고,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
하지만 올해는, 그간의 설움을 모두 풀기라도 하듯 그 어느 때보다 활기가 넘치는 영화제 & 마켓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
2022 BIFF, 그 뜨거운 현장에 달 식구들도 함께했는데요. 올해 부국제 속에서 시네마 달 찾기, 시작해 볼까요?
#<생츄어리> GV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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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락사에 대한 주인공 두 분의 입장이 달라서 대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두 분의 대립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식으로 영화가 흘러가지 않는다. 영화를 만들 때 어떤 생각이셨는지?
A. 두 분이 대립하실 때 그 앞에 카메라를 대야 그런 영화를 만들 수 있을 텐데, 그런 걸 잘 못한다. (웃음) 사실 제일 처음에는 '생츄어리'나 그 두 분의 의견차 보다는 기본적으로 '안락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전작인 <동물, 원>을 촬영할 때부터 동물들을 찍으면서 굉장히 많은 동물들의 죽음을 봤는데, <동물, 원>에서는 그런 부분을 다루지 못했다. 이번 영화를 처음 기획할 때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중략) 안락사에 대해서는 어느 입장이 옳고 그르다고 말하기보다는 여러 입장을 들어보며 관객들 스스로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유니버스> GV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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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감독님의 전작들을 봤을 때도 그렇고, 시놉시스를 보고 특히 이 영화가 평범한 영화는 아닐 거라고 예상은 했었다. 그런데 보고 나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 좋은 의미에서- 이상한 영화였다. 이 영화 한 편이 거대한 타임머신 같다는 생각도 했다. 최면이라는 소재를 어떻게 영화에 집어넣으셨는지? 유니버스 백화점에 대한 기억으로부터 시작했겠지만 이를 어떻게 최면과 연결시켰는지 알고 싶다.
A. 아마 다른 분들과 비슷한 경험을 하셨을 거 같다. 과거에 분명히 뭔가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때를 생각하면 생생한 기분인데 막상 이미지를 떠올리려고 하면 잘 잡히지 않는 경우. 나한테는 유니버스 백화점과 그 앞의 놀이기구가 그랬다. 최면 치료를 해서라도 그 기억이 맞는지 알고 싶었다. 내게 유니버스 백화점과 그 우주 놀이기구는 최초의 기억 같은 거다. 5살이나 6살 정도였는데, 거기에 가면 뭔가 좋았다. 그래서 내게 (이 일이) 중요했다.
# 21세기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시선_포럼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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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다큐멘터리,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포럼 비프 ‘21세기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시선’
20세기에서 21세기로의 이동은 다큐멘터리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요? 2022 부산국제영화제의 포럼 비프 ‘21세기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시선’에서는 영화평론가 장-미셸 프로동의 발제를 통해, 특기할 만한 21세기 다큐멘터리의 변화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불어, 현시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네 명의 다큐멘터리 감독이 포럼에 함께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어떤 방식의 다큐멘터리를 추구해왔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죠. 기술의 진보가 어떻게 전통적인 다큐멘터리의 바운더리를 무너뜨리고, 대담하고 창조적인 시도를 가능케 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답니다.
21세기 다큐멘터리, 더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다큐멘터리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궁금하다면? 다음 포럼 소식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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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호 달 퀴즈
- 올해로 27회를 맞는 아시아 최대의 영화 축제는 ㅇㅇㅇㅇ영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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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다큐멘터리 경쟁 부분에서 첫선을 보이며 한눈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왕민철 감독의 신작은 <ㅇㅇㅇㅇ>이다.
-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분에서 첫선을 보이며 관객들의 추억 속 장소로 안내할 영화는 원태웅 감독의 신작, <ㅇㅇㅇ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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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네마 달 작품 소식 '지금 극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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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편지 만든 사람들
🍁 소네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 혜니 지구와 더불어 살아요
🛏️ 굥이 누워있는 게 제일 좋아
☁️ 솔 흘러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 제이미 귀여운 게 세상을 바꾼다
🌸 엠제 세상 만물을 사랑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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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편지는 여기까지!
오늘의 달편지는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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