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시네마 달 입니다! "우리는 왜 편지를 보낼까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편지는 고 POINT 1 달식구가 추천하는 이 달의 영화🎬
POINT 2 달식구의 영화제 나들이🌸
POINT 3 달식구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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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편지를 보낼까요?"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편지는 고대 로마의 요새였던 빈돌란다 유적지에서 발견된 서기 100년 무렵의 것이라고 해요. 나뭇조각에 쓴 편지 1,000여 통이 한꺼번에 발견되었는데, 대부분 서로의 안부를 전하는 일상적인 내용이었다고 하네요. (출처) 사람들은 안부를, 반가움을, 미안함을, 그리움을, 그리고 한 단어로 축약하지 못할 감정들을 편지에 담아왔습니다. 적어도 2천 년 동안이나요.
우리는 왜 편지를 보낼까요? 100명의 사람에게 물어보면 100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가 아닐까요?
이번에는 시네마 달이 여러분께 보냅니다. 전하고픈 소식을 담아서.
POINT 1 / 달식구가 추천하는 이 달의 영화🎬
다시 돌아온 여름방학 시즌! 에어컨 밑에서 땀을 식혀봐도, 시원한 물을 잔뜩 들이켜봐도 답답한 마음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청량한 영화 한 편 어떠세요?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여름방학 특선 영화’ 세 편을 준비했습니다. 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영화 속 아이들을 만나보세요. 연이은 더위로 지친 마음이 조금은 시원해질지도!
👉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고한벌 감독 | 다큐멘터리 | 1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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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달이 계속 따라와!”
시끌벅적한 교실, 복도를 내달리는 발소리, 교장선생님 훈화 말씀 시간이면 쏟아지는 졸음, 여름밤 운동장에 텐트 치며 보낸 시간… 이 모든 것들을 담은 아주 사랑스러운 ‘진짜 초딩’ 영화 한 편을 추천합니다.
제천덕산초등학교에는 6년 동안 한 반으로 지낸 15명의 아이들이 있답니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과 정신 차려보니 그런 아이들과 입씨름을 하고 있는 신규 교사 ‘윤재’ 샘의 케미가 장난이 아니지요.
졸업을 향해 가는 아이들의 시간. 아이들의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무엇으로 가득 채워져 있을까요? 한여름 밤, 무더운 열기에 잠 못 드는 당신, 무작정 기분 좋아지고 싶다면, 이 영화는 어떠신가요?
* 영화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 공동체 상영을 원하신다면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 <아이들> 류미례 감독 | 다큐멘터리 | 6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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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싶은 세 아이와 일하고 싶은 엄마의 좌충우돌 성장기!’
세 아이의 엄마이자 영화감독인 ‘나’는 몸이 두 개여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아이들은 쑥쑥 커가는데 ‘엄마’인 내 마음은 갈수록 복잡해져 가네요. ‘나에게 모성이 부족한 것일까’, 나에게 엄마 자격이 있는 것일까’하는 물음과 자책을 반복하게 됩니다.
어느덧 아이들과 10년의 시간을 보낸 ‘나’는 마침내 쑥스럽게 고백합니다. 세상에는 나 같은 엄마도 있다고, 엄마는 완성된 존재가 아니며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존재라고.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를 향한 응원과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향한 애틋함이 담긴 영화, <아이들>을 만나보세요. 무럭무럭 성장해나가는 엄마와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더위도 잠시 물러난 듯, 흐뭇한 기분이 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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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임크라임> 이승환, 유재욱 감독 | 힙합 성장 드라마 | 8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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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대한민국 리얼리즘 힙합 성장 드라마!”
다세대촌에 살고 힙합을 좋아하는 소년 ‘송주’, 그에게 래퍼 이센스는 영웅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어느 날 송주는 아파트 부촌에 살고 있는 반 친구 ‘주연’과 힙합을 좋아한다는 공통점 하나로 힙합팀 ‘라임크라임’이라는 팀을 결성하게 되는데요.
송주는 주연과 함께 힙합 동아리가 있는 명문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처음으로 공부에 도전하지만, 평소 공부와 담을 쌓았던 송주는 모범생인 주연과 자신의 다름을 느끼게 되고, 두 소년은 점차 멀어지게 됩니다. 과연 두 소년은 서로 다른 환경의 차이를 이겨내고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힙합이라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두 소년의 여정이 보고 싶다면 <라임크라임>은 어떠신가요? 마이크를 쥐고 무대를 누비는 두 소년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 뜨거웠던 어린 시절이 생각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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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솔입니다! 오늘은 인천여성영화제 소개를 해볼까 해요. 올해 영화제는 ‘너를 조명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7/7일부터 7/10일까지 인천 주안동에 위치한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에서 개최됐답니다. 저는 <섬이없는지도>라는 저희 배급작이 초청되어 감독님과 함께 관객분들을 만나러 다녀왔어요.
인천여성영화제는 여성 감독의 영화만을 상영해요! 2005년에 여성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되어 어느새 18회를 맞이한 역사 깊은 영화제입니다. 참고로 모든 영화는 무료 관람인 점 커다란 매력 포인트가 아닐 수 없겠죠? 내년 7월에는 또 어떤 여성 영화들로 저희를 찾아오게 될지 함께 기다려보아요!
POINT 3 / 달식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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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와 어떤 일을 하시는지 설명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시네마 달 국내배급팀에서 공동체 상영을 담당하고 있는 제이미라고 합니다! 상영 문의 및 신청부터 감독님과의 중간 소통, 그리고 상영본 전달과 정산까지 몇 단계에 걸쳐 공동체 상영과 관련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작품 개봉 시 등급 심의 신청과 시사회 신청 및 대관을 담당하는 등 개봉 업무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 공동체 상영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요?
극장에서 보기 힘든 영화를 다양한 공동체 내에서 함께 관람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시네마 달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공동체 상영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양식을 통해 관람을 원하시는 작품, 상영 일시, 관람 예상 인원 등의 정보를 제출해 주시면, (영업일 기준) 1~2일 내에 상영 관련 안내를 드리고 있어요. 저희 홈페이지 내 ‘작품 리스트’ 탭에서 공동체 상영 신청 가능한 작품 검색도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시네마 달 작품 중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
시네마 달 작품 중 <웰컴 투 X-월드>를 정말 좋아해요. 개봉 당시 극장에서 N차 관람을 하기도 했었고, 영화를 보며 ‘여성의 삶’, ‘엄마의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과몰입하면서 울고 웃었던 기억이 나요. 아무래도 제가 공동체 상영을 담당하고 있다 보니, 이 자리를 빌려 많은 분들께 이 영화를 관람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여럿이 함께 영화를 보시고 이야기 나눠보시면 작품의 매력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 제이미가 생각하는 시네마 달의 매력은?
시네마 달 라인업을 따라가다 보면,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들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인권, 동물권, 가족, 환경, 노동 등 겉으로 보기에 어려워 보이는 주제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영화를 배급하는 것이 시네마 달의 매력이 아닐까요? 특히 사무실 내 분위기가 좋아서, 주말에 영화를 보고 나면 월요일 점심시간에 함께 나눌 이야기들이 기대되는 것도 시네마 달 만의 매력 포인트랍니다 (^_^)
🌜 제이미의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요?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다양한 작품들이 공동체를 통해 상영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자 목표예요. 앞으로는 공동체 상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개인적인 목표로는 더 많은 것들을 좋아하고 싶어요. 영화도, 좋아하는 장르나 덜 좋아하는 장르 가리지 않고 많이 보고 싶고, 영화 이외에도 세상의 많은 것들을 좋아하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런저런 새로운 경험들을 해 나갈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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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호 달 퀴즈
- 영화 관람을 원하는 관객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라도 영화를 볼 수 있게 마련한 대안 상영 방식은 ㄱㄷㅊ ㅅㅇ 이다!
- 힙합을 향한 두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의 제목은 <ㄹㅇㅋㄹㅇ> 이다!
- 8월 18일(목)에 개봉하는 시네마 달의 작품은 정관조 감독의 <ㄴ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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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편지 만든 사람들
🦄 혜니 지구와 더불어 살아요
🥯 소네 베이글에 빠져있는 요즘
🛏️ 굥이 누워있는 게 제일 좋아
☁️ 솔 흘러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 제이미 귀여운 게 세상을 바꾼다
🌸 엠제 세상 만물을 사랑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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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편지는 여기까지!
오늘의 달편지는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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